충무로의 미친 존재감! 류승룡이 영화 [명량]으로 돌아왔습니다.
[현장음:류승룡]
예.. 구루지마 사진이 구겨져 있네요 구루지마 사진 구기지마, 구루지마 역을 맡은 류승룡입니다 반갑습니다
첫인사부터 범상치 않은 입담을 예고한 류승룡!
전작 [최종병기 활]에서 만주 장수 '쥬신타'역을 맡아 만주어를 선보인 류승룡은 [명량]에서는 해적 출신의 용병 '구루지마' 캐릭터로 일본어 대사를 소화했는데요.
[인터뷰:류승룡]
Q) 만주어에 이어 일본어까지 선보였는데?
A) 글쎄요 저도 한국말을 하고 싶은데 김한민감독님께서는 저를 한국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고 호적등본도 보여주고 부모님도 직접 뵀는데 (손범수/ 그래도 못 믿겠다?) 네 그래도 못 믿 겠다
[인터뷰:류승룡]
Q) 외국어 대사 힘들지는 않았는지?
A) 아무래도 힘들죠 더군다나 만주어 같은 경우는 거의 사어고 전 세계에서 100여명밖에 안 쓰는 언어이고 그래서 조금, 조금 부족해도 검증할 방법이 없으니까 마음이 편했는데 이거는.. 바로 옆 나라고 일어에 대해서 통달한 분들이 많으시니까 영화적으로 좀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